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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산한방병원, 고주파 온열암치료 호전사례 발표
17-04-27 17:58 936회 0건

둔산한방병원, 고주파 온열암치료 호전사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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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양 크기 변화를 나타낸 CT 촬영사진 (자료=둔산한방병원 동서암센터)


(서울=국제뉴스) 민경찬 기자 =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 동서암센터는 국내기술로 개발된 고주파 온열암치료법과 표적 암치료제를 사용한 재발성 간암 환자의 호전사례 결과를 최근 대한암한의학회지에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간암은 간을 이루고 있는 간세포에서 생겨난 악성 종양을 말한다. 간암 환자 상당수는 특별한 증상 없이 암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다른 암에 비해 사망률이 높은 편이다.


지난 2015년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14년 국내에서는 22만5343건의 암이 발생했다. 그 중 간암은 전체 암 발생의 7.2%인 1만6192건으로 발생률 6위를 나타냈다. 남성 환자가 여성보다 3배 더 많았다. 대전대에서 진행한 이번 연구는 간암에 사용하는 표적 암치료제인 소라페닙(넥사바)과 함께 0.46MHz를 사용하는 고주파 온열 암 치료기(아디포랩스)를 이용한 온열치료를 20회 시행해 부분 관해가 이뤄진 재발성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


고주파 온열치료(Radio-frequency Hyperthermia)는 열 발생으로 암세포에 손상을 주거나 다른 치료와 병행해 효과를 올리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된다.

흑색종, 두경부암, 유방암, 위장관과 비뇨생식의 암, 교모세포종, 육종 등 다양한 고형암에서 종양의 크기와 생존율 증가를 위해 방사선 치료와 항암 치료를 병행할 필요가 있다는 근거가 제시된 연구가 있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이러한 효과는 림프구, 면역원성, 열충격단백질 등과 관련된 면역 세포와 사이토카인에 대한 생물학적 또는 치료적 작용에서 기인한 것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최근 국내에서 이뤄진 소라페닙과 고주파를 병용한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 21명에 대한 임상연구에서는 5%의 부분 관해와 10.4개월의 중앙생존 기간을 나타냈다는 보고가 있다. 동물실험 연구에서도 소라페닙과 고주파 온열치료를 병용한 경우가 소라페닙만을 사용한 경우보다 암세포의 세포사멸이 증가하고 폐 전이를 감소시킨다는 보고가 있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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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살해세포 변화를 나타내는 표 (자료=둔산한방병원 동서암센터)


이번 연구 사례에서 환자는 소라페닙 단독 복용의 부작용으로 주소증(主訴症)인 손가락 피부가 벗겨지고 화끈거리는 통증과 심한 피로감을 호소하는 등 일상생활의 불편함이 있었지만, 고주파 온열 암 치료를 병용한 결과 종양 크기 감소뿐 아니라 손가락 표피박리와 통증이 감소하고 피로감 개선을 나타냈다. 또한 종양 면적에서 중요한 자연살해세포(NK세포)의 활성도를 측정한 결과 고주파 온열치료 후 4배 이상 상승하는 것을 관찰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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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화승 교수


연구책임자인 유화승 교수는 "고주파 온열치료가 단순히 혈관 형성과 세포사멸에만 관여하는 것이 아니라 면역 활성화를 통해 치료 효과를 높이며 삶의 질 향상에도 의미가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 교수는 "비록 증례에 불과하나 예후가 좋지 않은 재발성 간암 환자에 대해 고주파 온열치료를 표준치료와 병행해 종양 축소와 삶의 질 개선을 보였다. 더 높은 수준의 근거를 제시하기 위한 추가적인 임상연구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출처: 국제뉴스

http://www.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652370